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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수허고성 (China Lijiang) 윈난 리장에는 리장 고성과 수허고성 두 군데가 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곳은 리장 고성이다. 하지만 수허고성은 리장 고성에 비해서 상업화가 덜 된 곳이기도 하다.. 좀 더 옛 나시족의 삶과 모습을 느끼기엔 수허고성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장 고성이 화려하다면 수허고성은 담백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성을 따라 흐르는 수로.. 중국에서는 치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 같다.. 고성들 어딜 가나 저렇게 수로가 형성되어있다.. 위구르 자치구 신장에는 텐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수로로 연결해놓았는데 길이가 자그마치 5000km에 달한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보는것도 흥미롭다.. 집들은 거의가 홍등을 달아 놓았다. 고성 안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는 중국 학생 가끔 집안도 들여다 보고... 더보기
남도 여행 청보리밭 3 청보리는 지금 4월 말이 한창이다.. 힘찬 보리를 바라보면 기를 받아서 같이 힘이 쏱는것 같은 느낌이다. 청보리는 일반적으로 누른빛을 띠는 일반보리와는 달리 푸른빛을 띠는 특성이 있으며 모양도 일반보리와는 비슷하지만 색깔이 흔히 알고 있는 누른빛이 아닌 푸른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덜 익은 보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 황보리와 마찬가지로 영양가가 뛰어나고 높은 편이며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제빵, 제과 또는 백미에 혼합하여 먹기도 한다.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는 것이 적합하며 보리알이 고르고 둥글면서 통통한 종류로 먹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B 및 E, 식이섬유, 엽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기차 철길도 지나고.. 안내원이 없는 건널목이 옛 향수를 불러옵니다. 철도 건널목을 지.. 더보기
남도 여행 청보리밭 2 면소재지를 뒤로하고 걸어서 강골마을로 향했습니다.. 봄의 색깔들이 시골집 주위에서 아름답게 피여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선사시대의 고인돌이라고 하더군요.. 팻말은 있었지만 자칫 지나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고인들은 저는 실물은 처음 보았습니다. 강골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전라남도 보성의 강골마을은 득량만과 오봉산 자락의 청정자연환경에서 포근한 인정과 의를 숭상하며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우리 강골마을은 기암괴석의 봉우리 다섯 개로 이루어진 오봉산과 선소 해안 일대에 1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세계 최대의 공룡알 화석, 청정바다인 득량만 등 보성에서 가장 손꼽히는 마을로써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아껴둔 산하(山河), 기름진 옥토(沃土)와 해안을 낀.. 더보기
남도 청보리 밭 여행 1 지금은 청보리가 한창 푸른 자태를 힘차게 뽐낼 때이다.. 전남 보성 득량만으로 청보리를 보기 위해 마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떠났다, 예나 지금이나 기차여행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기차도 기차 나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호가 지금은 가장 저렴하고 느릿느릿 달리는 기차다. 여행이기에 느리게 가는 기차는 바깥 풍경을 잘 볼수있어서 좋다. 아침 일찍 마산역을 출발.. 무궁화 호 에 올랐다.. 느림의 미학 이라는 경전선 열차 무궁화호를 타고.. 마산을 출발 함안 군북을 지나서 기차는 경상남도 땅을 힘차게 달린다.. 이름이 처음 보는 역입니다.. 양보 이름이 특이하네요.. 가끔 보면 시골역을 지날 때 이상한 이름을 가진 역들이 있더군요 보통 시골역에는 꽃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나리, 목련 그리고 .. 더보기
일본 후쿠오카 노코노시마 섬( Nokono island Fukuoka Japan) 후쿠오카에 가면 우리나라 부산 같은 느낌이 난다 물론 거리상으로도 별로 멀지 않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가까워서 여러 번 다녀왔다.. 오늘은 후쿠오카에서도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 거제도에 있는 외도와 비슷한 섬이라고 할 수도 있다.. 버스는 하카다 역 앞에서도 있고 이 버스가 지나가는 구간 아무 데서라도 타도 된다... Noko Ferry Terminal 행으로 종점까지 타고 가면 된다.. 버스번호는 300 301 302 304 여러 편이 있다 시간은 약 45분 정도 걸리고 가는 도중에 모모치 해변도 나온다. 노코노시마 섬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모모치 해변을 들러서 보는 것도 좋다. 하루 동선으로 가장 잘 맞을 것 같다. 버스 종점 정류.. 더보기
China Travel Yunnan Lijiang ( 중국여행 윈난성 리장) 쿤밍을 떠나 야간열차로 리장을 가기 위해 쿤밍역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어디로 가는지 야간열차를 타러 나온 사람들로 쿤밍역은 인산인해 였습니다. 어딘가로 떠난다는 건 설렘이 아닐까요? 리장행 야간 열차를 타기 위해서 쿤밍역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중.. 오나가나 사람들로 만원 그런대로 아늑하니 기차 안이 분위기도 있고 참 좋더군요.. 원래 제 자리는 다른 곳이었는데 어떤 승객이 자기 부인과 떨어져 앉게 되었다고 바꿔 주면 안 되겠냐고 묻길래 좋다고 해서 이 자리로 왔어요. 기차 안 복도.. 기차 안은 한방에 6명이서 잘 수 있어요. 물론 좀 더 고급형은 4명이서 한방을 쓰고 문도 있지만. 이런 곳이 더 재미있어요, 같은 방을 쓰게 된 아가씨와 아줌마들..성격도 쾌활하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밤새 웃느라고 가운.. 더보기
중국여행 윈난성 쿤밍( China Travel Yunnan Kunming) 중국 남방 항공 여객기는 윈난성의 성도 쿤밍에 도착했다. 숙소로 정해놓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으로 출발~~ 한문 주소와 전화번호 하나 가지고 무작정 찾아온 쿤밍... 하지만 핸드폰은 소지하지 않았다 스쿠터 아줌마가 택시 대신 태워준다며 호객행위 하는 장면, 신기해서 한번 이용하려고 했으나 주소를 주어도 지리를 잘 모른다, 주소는 쿤밍시내에 있는 아파트인데 전화까지 통화해보더니만 도저히 모르겠다고 한다, 어쩐지 쉽게 찾아가나 했는데... 아쉽다 쿤밍공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속소를 찾아가는중..차비가 정말 싸요.. 중국돈 1 위안 = 우리 돈 170원 일단 무작정 시내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타고 가다 보면 해결되겠지 하는 생각에.... 그동안 북미 여행이나 호주 여행 때도 아무리 어려워도 그냥 부딪쳐 .. 더보기
China Travel Shanghai 중국여행 상하이 4 상하이의 이모저모 들을 돌아봅니다.. 다들 어디로 가는지 분주합니다, 과연 중국의 인구가 실감납니다 인민광장 지하철 역 안입니다..어딜 가나 사람들로 만원 대중 교통인 페리를 타고 황푸강을 건너 푸동지구로 이동합니다 페리를 타고 황푸강을 건너 상하이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푸동쪽으로 이동..멀리 동방명주탑이 보입니다 빌딩의 숲을 지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동방명주에 도착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동방명주에서 내려다본 황푸강의 모습들과 도시 혼자 떠난 여행이라 편하기도 하지만 좋은 경치를 혼자보는게 아쉽기도 합니다 푸동쪽의 빌딩들과 동방명주탑.. 이탑은 상하이의 명물로 여행객들은 거의 올라가봅니다..그런데 입장료가 자그만치 우리돈으로 거의 삼만원가량..너무 비싸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내가 언제 또 다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