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oya Japan 나고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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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지방에 위치한 나고야 어찌보면 오사카와 가까워서 비슷한 느낌도 든다 .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이백만정도며 기후는 온화한 편이다. 에어부산을 타고 아침 일찍 부산을 출발해서 두시간 정도만에 나고야 중부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거의 오사카 공항처럼 바다위 만에다가 인공섬으로 만들어놓았다, 아마도 24시간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생각해서 바다위에 만든것같다, 우리도 부산공항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지역 이기주의를 떠나서 앞으로 오랫동안 주민피해 없는곳으로 정해서 24시간 운항할수있는 곳으로 했으면한다.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가는 특급열차를 국내에서 구입하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수도있다 하지만 우리(집 사람)과 나는 일반 로컬 전철을 이용했다 시간도 별로차이가 나지않고 요금도 저렴해서였다. 나고야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해서 우리는 아고다에서 예약해둔 호텔로갔다 시내중심지에 위치한 호텔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아침 식사가 어느 일본 중저가 호텔중에서는 좋았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시내 중심가 사카에로 가서 점심도 먹고 주변 구경을 하였다 저녁으로는 백화점 지하에 있는 식품코너에서 스시를 엄청 활인가격에 사서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랑 맛있게 먹고 취침 모드로 들었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구글맵을 가동해서 천천히  2km 정도를 걸어서 나고야성으로향했다, 가는곳 곳곳에 신사와 볼만한 건축물들이 주변에있다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거리는 무척 조용하다

일본의 3대 성 중의 하나인 나고야 성이 있다, 참고로 오사카성.나고야성.구마모토성이 일본의 삼대성으로 꼽힌다

 외형은 세곳 모두 비슷하다 물론 규묘 면에서는 오사카성이 압도적으로 크다,  나고야 성은 17세기에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조한 성이다. 현재는 증축중이라서 성안 건물위로는 올라갈수없고 그 안의 수장품들을 바깥에 건물을 지어서 관람하게 하는데, 주로 미술품으로 정말 볼만한게 많다.

나고야성의 모습

나고야성의 미술품들을 소장해놓은 건축물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다 , 꼭 관람 추천드립니다

나고야성은 지금 공사중

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일본 에도 시절의 사무라이 공연

성 안에서는 이런 공연을 자주한다

나고야 시 청사 건축물이 아름답다,  나고야성을 구경후 우리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나고야역으로 향했다, 전에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가능하면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빠르고 편하긴 하지만 지상위의 도시를 볼수가 없다 여행이란게 꼭 목적지의 무엇을 보기보다는 지상위의 자동차들 사람들과 각종 상점들을 구경하는것도 여행중의 볼거리다.

기린맥주에서 견학및 맥주시음 행사도 한다고 해서 갔었다, 공짜니까 시간나면 한번쯤 구경할만하다 우리는 기린맥주공장을 찾아가면서 공장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기차를 타고 가서 시골동네를 지나 기린 맥주공장에 도착했는데 찾아가는 도중 시골동네의 모습들이 볼만했다 전통 일본식 집들이 즐비한 동네를 지나면서 도심지 외곽지역의 건축 모습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화초가꾸는 모습도 볼수있었고 나름 괜찮은 볼거리였다

사카에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조형물 오아시스 쇼핑몰이다 야간에 위로 올라가보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시내 중심가에 밝혀놓은 가로등 불빛.. 사카에는 나고야의 중심 한국의 명동같은 곳이다, 이곳에는 모든 백화점과 동키호테 유니클로 일본의 모든 유명한 쇼핑몰들이 몰려있고 맛집또한 많이 있는곳이다..

이곳은 나고야 항구로서 중부지방의 해양 관문 역활을 하는곳이다, 이곳의 수족관 또한 유명한 곳인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관일이었다 . 찾아가는 길은 무척쉽다, 지하철 메이조선 종점까지 가면된다.

나고야항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전통재래 시장이 있다 이름은 오스시장 제법 규모가 크고 맛있는 거리 음식도 많이있다

이곳에는 또 오스칸논 이라는 절도 있다  이곳은 신사가 아니고 불교사찰로서 한번쯤 볼만하다 절 앞 광장에는 오래된 옛날 물건들도 가져와 팔고있다, 오스시장 끝 부분에 있으니까 같이 구경하면 됨니다.

요게 우리네 호떡 비슷한데 맛있슴니다,  사실 나고야도 시내뿐만 아니라 조금 시간을 내면 일본의 삼대 온천지구인 게로 마을온천 지구도 있다 기차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가면 나오는데 그곳에서 하루쯤 로칸에서 먹고 자면서 온천을 즐기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나고야 근교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 가면 하얀 순백의눈 마을을 볼수있다 짧은 삼박사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다음 여행을 생각하면서... 시니어들의 자유여행을 위하여

다카야마 와 시라카와고 두 마을이다  이곳을 가려면 개인적으로 나고야역 근처에 있는 버스로 갈수도있고 day-tour 버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