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아름다운 하롱베이, 베트남 닌빈 여행을 마치고 하노이로 다시 돌아왔다 여행의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날은 하노이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작년에 다낭 여행에서 알게 된 베트남 여대생과도 내일 저녁을 같이 하기로 약속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는 호텔에서 해결하고 구시가지를 따라서 호암끼엠 호수까지 천천히 걸었다 이곳은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이 있다. 특히 우리네 같은 시니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어나게 하는 풍경이다 우리나라의 70년대 모습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하노이의 아침은 부지런한 베트남 사람들로 넘쳐난다. 우리가 예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장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또는 출근을 하기 위해서 소란스럽지만 활기가 넘친다. 구 시가지를 걸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은 즐겁다 딱히 무슨 목적을 가지고 보지 않아도 된다 짧은 여행기간에.. 더보기
하노이 , 닌빈 , 하롱베이 하노이 여행을 집 사람과 함께 떠났다. 몇 달 전부터 계획을 잡아놓고 할인 항공권을 구매하였다. 물론 엄청 싼 가격 ( 이십만 원 ) 이하 가격이다. 우린 부산에서 출발하기에 주로 에어부산 항공기를 자주 이용한다. 예전에 비하면 수화물도 안되고 기내에서 주던 빵과 주스 , 커피 등도 없어졌지만 그래도 가격에서 만족한다, 9월 16일 밤 9시 30분 비행기로 김해를 출발해서 현지 시간 자정에 도착한다. 낮 시간에 가면 좋겠지만 싼 가격에 가는 거라서 이 정도는 감수한다. 문제는 도착 시간이 너무 늦어서 유심칩 사기도 좀 그렇다, 물론 국내에서 사 가지고 가면 되긴 하지만, 국내에서 사서 현지에 가서 유심을 갈아 끼웠는데 작동이 잘 되지 않아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유심은 현지에서 장착을 한.. 더보기
세부 필리핀 여행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필리핀의 세부 여행을 갔었다. 집 사람과 함께 애들 방학 때를 이용해서 이렇게 자유여행을 즐긴다. 저가 항공으로 해외 여행이 저렴한 돈으로도 할 수 있게 되어서 나한테는 무척이나 다행이다. 이십 년 전쯤에 싱가포르를 갈 때만 해도 저가 항공사가 없어서 왕복에 400.000 원 정도의 항공료가 들었는데, 요즘 동남아 항공권은 잘 구입하면 200.000원 안쪽으로도 가능도 하다. 하여간 힘이 아직 남아있을때 가능한 이야기다. 세부 여행은 부산에서 밤 비행기를 이용해야 해서 세부 공항에 도착하면 늦은 자정 시간이다. 이럴 때 항상 곤란한 게 호텔까지의 교통편이다. 공항이 시내에서 가까우면 별것도 아니지만 요즘은 세계적으로 신공항들을 많이 만드는 추세라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접근이 무척 멀 수.. 더보기
교토 여행 친구들과 함께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떠났다 다들 은퇴하고 나이는 많지만 가끔씩 자유여행을 다닌다.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한큐 노선을 이용해서 교토 가와라마치 역 종점 까지 가면 교토 기온 거리와 가까운 곳에 내리게 된다. 우리는 가와라마치 역에서 교토 원데이 버스패스를 구매하여 시내버스로 교토 구경을 다녔다. 금각사(킨카쿠지)를 시작으로... 금각사 (킨카쿠지) 금각사는 교토의 북쪽 호구산(北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이다. 금각사는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 1358~1408)가 1397년에 지은 자신의 별장이었다. 이곳은 아름다운 연못과 인공 섬, 다양한 풀 나무와 석재 등이 조화롭게 배치된, 무로마치 시대 정원의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금각사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사찰과는 .. 더보기
타이페이 타이완 가족여행 타이베이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에는 집사람하고 한번 그리고 이번은 대 가족이다. 아들, 손자, 조카 집사람 6명이서 여행을 했다 경비 절약을 위해서 대구에서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타이베이 도착 시간이 자정을 넘는 시간이어서 고민이 많이 되었다. 어린 손자까지 동행이라서 교통편이나 숙소도 문제가 많았다. 일단 숙소는 호텔보다는 에어비엔비가 나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 문제는 늦은 시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므로 교통편이 걱정이었다, 여러 가지로 알아본 결과 몇 군데 대만 여행사에서 픽업 시스템이 이었고, 마침 내가 예약해둔 에어비엔비 숙소 주인과 메일을 주고받다가 숙소 주인의 소개로 픽업 차량을 구할 수 있었다. 천만다행이었다, 만약에 택시를 타고 갔거나 다른 방법을 이용했다면 .. 더보기
규슈 지방 여행 규슈 지방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구마마토를 여행하기 위해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지금 사진과 글은 수년전 여행기입니다 부산 - 후쿠오카 페리 선착장 지금은 물론 국제 여객선 선착장이 새로 만들어서 약 1km 정도 이동한 옛 부산 2 부두 근처입니다 부산에서는 규슈를 오가는 여러 종류의 배편이 있습니다.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대형 여객선 카멜리아호. 이 배는 대형 여객선으로 다다미 방에서부터 침대방 까지 여러 종류의 객실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중목욕탕까지.. 그리고 비틀 호 초 고속으로 주파하여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단 3시간 만에 도착하는 쾌속선입니다 우리는 비틀 호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하카타 항에 내려서 항 주변을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 더보기
마카오 and 홍콩 오랜 시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홍콩에서 약 6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 꼴로안 섬, 섬 사이 매립지인 코타이 스트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인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총면적이 28 km²로 서울의 종로구만 한 작은 크기이지만 카지노를 비롯하여 훌륭한 호텔 등 모든 걸 갖추고 있다. 성 바오로 성당 1603년 선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35년에 걸쳐 지은 성당으로, 1835년 발생한 대형 화재에 모두 타고 돌로 된 전면부와 계단만 남아 있다. 성 바오로 성당 아래에 있는 육포거리 마카오는 육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시식만 해봐도 좋을 듯 더위에 지친 소년이 바오로 성당 계단에 앉아서 쉬고 있.. 더보기
쿤밍 - 상하이 기차여행 쿤밍에서 야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상하이로 향합니다 내 자리는 기차 안에서 중급에 속하는 6명이 잘 수 있는 침대칸입니다.. 물론 더 좋은 곳은 4명 침대칸이며 출입구 문까지도 있습니다. 우리 칸은 커튼은 있지만 오픈형이지요.. 물론 더 못한 곳도 있습니다.. 그냥 침대 없이 좌석에 앉아서 가는 곳도 있습니다.. 기차 안에서.. 노란색 옷 입은 사람은 스님.. 그 앞에는 똑똑한 중국의 대학생 차세대 중국을 이끌어갈 대학생.. 부모님은 학교 근처에도 못 가봤다고 하는데.. 시골 출신으로 난징 공대를 다닌다고 하네요. 옆칸에 탄 꼬마손님.. 삼일 내내 재롱을 떨어서.. 꼬마의 할아버지.. 나보다 한 살 적다고 하네요. 기차안에서 파는 도시락..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맛을 별로였습니다 같은 칸에 탄 사람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