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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한려수도 와 상족암

통영의 이순신 공원을 거쳐서 고성 상족암을 갔습니다.

그곳은 공룡의 발자국으로 유명합니다..

바닷길을 따라서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고 가족들과 중생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순신 공원의 모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통영 앞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순신 공원은 통영 동피랑에서 내려다 보면 왼쪽입니다..  

잘 가꾸어진 공원으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해가 떨어질 떄의 통영 산양읍 앞바다..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지금쯤 이순신 공원에 가면 바다와 잘 가꾸어진 꽃밭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풍경 모두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순신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통영 앞바다.. 멀리 한산섬이나 비진도로 가는 뱃길이 보입니다

이순신 공원의 정자 ... 저곳에서 통영 앞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곳은 고성 상족암 입니다...

지금 바위에 있는 자국이 공룡의 발자국 화석입니다

 

얕은 바다가 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상족암 바닷가의 절벽들

이곳은 이렇게 평평한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 공룡시대에 공룡들이 밝고 지나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고성 상족암은 경치도 뛰어나고... 공룡 발자국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서 자녀들을 데리고 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오랜 세월에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는 바닷가의 바위들

고성을 거쳐 남해의 창선으로 왔습니다.....

창선교 건너 유채밭에는 노란색의 유채꽃들이 한창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남해 창선교

 

남해 독일 마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아마도 독일에서 건너오신 분들이 살기엔 도리어 불편해하실지도 모릅니다

주말이면 엄청난 관광 인파 공해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

이곳을 여러 번 갔었는데,  갈수록 그곳에서 살던 분은 없어지고 장사하는 상점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병행해서 살아갈 수만 있다면 남해의 관광 자원도 되고  그곳에 사시는 분들도 즐겁고... 

그러한 절충점을 찾았으면 합니다.

가족들과 남해 독일마을을 둘러보고... 

남해 상주 해수욕장입니다....  몇십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었는데.... 

아무래도 좋은 곳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를 해야 되나 봅니다.

아쉬운 점은 예전의 모습에서 이제는 관광지가 되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은 퇴색되어버렸습니다

 

육지와 남해섬 사이의 바다에는 물살이 빠릅니다.

이런 곳에는 죽방렴이라고 멸치를 잡는 대나무 통발을 많이 놓습니다

남해 시내의 모습...

예전의 모습은 어디 가고 이제는 도회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남해 시내에 가면 멸치 쌈밥 집으로 유명한 곳들이 있습니다.

점심때 라면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별미 이겠지요

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물살이 빠른 바다에 사는 고기는 탄력성이 높아 그 맛이 뛰어나다. 지족해협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 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으로 불리는 고유한 어획 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소의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적 어업 경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 참조 글)

이곳은 재래식이면서 또한 현대식으로 만들어 놓은 죽방렴 같습니다..

삼동·창선면 지족마을 사이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좁은(손) 바닷길이라 하여 '손도'라 불리는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 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 어장이다. (참조 글)

지족해협은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 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 차례 뜰채로 생선을 잡아낸다, 그 안에는 여러 종류의 바닷고기들이 잡힌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남해 대교의 모습

 

 

남해의 바다는 옹기종기 섬들이 많이 있어서 참 정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모습도 있다.

우선 남해는 서해보다 펄이 적어서 물 빛깔이 아름답다.. 

 

여행 중 무엇이 궁금할까요?

물론 서해 바다도 서해 나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어느 곳이 더 아름답다고 비교는 할 수 없다.

 

아름 다운 한려수도 남해를 여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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