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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카오 and 홍콩

 

오랜 시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홍콩에서 약 6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 꼴로안 섬, 섬 사이 매립지인 코타이 스트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인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총면적이 28 km²로 서울의 종로구만 한 작은 크기이지만 카지노를 비롯하여 훌륭한 호텔 등 모든 걸 갖추고 있다.

 

성 바오로 성당 1603년 선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35년에 걸쳐 지은 성당으로, 1835년 발생한 대형 화재에 모두 타고 돌로 된 전면부와 계단만 남아 있다.

성 바오로 성당 아래에 있는 육포거리  마카오는 육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시식만 해봐도 좋을 듯

더위에 지친 소년이 바오로 성당 계단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 여행도 귀찮다

아래 건물은 마카오의 상징과도 같은 유명한 리스보아 빌딩,  호텔 카지노 쇼핑 등 모든 걸 할 수 있는 곳

 

마카오 타이파 지구에 있는 호텔들이다..  이곳은 유명 호텔들이 밀집해있으며,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다.. 

타이파 지구에는 주택 박물관도 있어서 구경할만하다

마카오에서 배를 타고 홍콩으로 이동 중에 보이는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다.. 이름은 강주아오 대교이다.

버스로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대의 다리지만  실제로는 페리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다.. 페리는 시내 중심부에서 타고 내리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시내까지의 접근이 훨씬 불편하다, 그냥 한번 타보는 건 괜찮을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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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전차들....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으며 요금도 무척 저렴하다..  구룡반도에는 없고 홍콩섬에만 있다

전차 안의 여인... 무슨 생각에 잠겨있을까?

홍콩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아래쪽에 있는 식당인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들어갔다, 벽에 사진을 보니 주윤발이 자주 이용하던 식당이라고 하는군요..  면 종류와 토스트인데.. 그냥 먹을 만함. 

가게가 워낙 좁아서 테이블도 많지 않고 해서 모르는 사람과도 거리낌 없이 합석함....  문화적으로 정착된 모습입니다.

구룡반도 침사추이 쪽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야경

밤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 나와서 홍콩섬의 야경을 즐깁니다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모습

홍콩섬 센트럴에서 침사추이 방면 지하철을 타고... 홍콩 해저 터널을 지납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 주변에서 삼십 분 거리에 홍콩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곳은 다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홍콩의 맛집 기행입니다.  홍콩은 길거리 음식도 맛있는 집이 참 많이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행 가서 그런 집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는 고민됩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비엔비에 광고 트립 편에 올려놓은 도보 음식 탐방을 예약을 했습니다.. 3 시간에 걸쳐서 십여 군데의 음식점을 다니면서 맛을 보고 같이 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프로 그램입니다.

일인당 오만 원 정도의 경비가 들어가는 맛 탐방이었습니다...  예약 장소에 도착하니 총원 열명이었으며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한국, 체코, 미국, 프랑스, 중국, 캐나다...

점심 식사를 하지 말고 오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점심을 먹고 갔습니다 오후 3시에 만남이라 배가 고플까 봐 미리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실 다른 나라의 맛집을 찾는다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찾았어도 음식 내용 차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실패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여행 블로거를 보고 찾아가면 거의가 한국 사람들로 만원이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심이 후 해서 특별히 맛있지 않아도 좋게 평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여자분(제니)와 남자분이 도보 맛 탐험을 진행하는 가이드입니다... 두 사람은 친구라고 하네요..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진행하며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도 닦아가서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며 친절을 베풉니다.. 

이번 마카오 홍콩 여행에서는 도보 맛 탐험 여행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카오 공항으로 들어가서 홍콩 공항에서 돌아오는 여행이었습니다.. 

홍콩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으로 이동해서 옹핑 공원 이란 곳을 갔습니다..  이곳에서 오후를 보내고 심야에 출발하는 에어부산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오 박 육일의 마카오, 홍콩 여행을 마칩니다.

 

 

란타우 섬,  홍콩에서 가장 넓은 이다.

홍콩의 서부 해역에 있으며, 면적은 147 km²이다. 

1278년, 몽골 제국에 쫓기던 남송(南宋)의 마지막 황제 소제가 이 곳에서 즉위했다.

1998년 7월 6일 홍콩 국제공항이 섬의 북쪽에 인접한 츠례자오 섬(赤鱲角, 첵랍콕)에 개항하였고, 2005년 9월 홍콩 디즈니랜드가 섬의 북부에 개장하였다. 공항 개항에 맞춰 공항 및 둥충 지구와 도심(주룽, 홍콩 섬)을 연결하는 홍콩 지하철(둥충, 지창콰이 선)이 개통하였다. 섬에는 홍콩 MTR이 관리하는 옹핑 360 케이블카가 있다 (참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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