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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ient tea route (차마고도 트레킹 2) 나시객잔에서 티나객잔 가는길점심후 나시 객잔을 출발한 시간은 대충 12시 30분쯤 천천히 소화도 시킬겸 주위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조금 지나니까 아주 작은 (구멍가게?) 아마도 그것보다 더 작은 음료 몇가지 파는곳이 나타났다. 물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 한통을 더 구입해서 배낭옆에 넣고 다시 걸었다. 28 밴드라고 말하는곳에 도착했는데, 앞서 출발한 외국인들이 저 만큼 가고 있었다. 차츰 그 들과 거리를 좁혀 갔었고, 마침에 그들이 쉬고 있는곳에 합류를 하게되었다. 프랑스인들은 나를 알아보고 아는척을 해주었고, 다른 외국인들 (미국인 이었는데 그들은 가족이었다) 역시 같이 인사를 나누고 나보고 앞장을 서라고 하는데, 난 사양하였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나보다 나을것 같고, 지금부터는 추월.. 더보기
Ancient tea route (차마고도 트레킹 1) 차마고도중에서 중국 윈난성 구간의 일부분입니다.. 세계 삼대 트레킹코스 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60세를 맞이해서 전구간 혼자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도 호도협 트레킹코스. 3월 3월 19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넉넉하게 배낭을 꾸리고 첫차 (7시 50분)를 타려고 했으나, 밤새 잠을 못이루고 뒤척이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드는 바람에 7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허둥지둥 양치질만하고,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장도 잠에 취해있는 시간에 배낭을 대충 챙겨서 버스를 타러나왔다. 일 위안이면 탈수 있는 버스를 시간 때문에 포기하고 택시로 버스정류장에 도착, 아직 시간이 20분정도 남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줄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아뿔사.. 내 바로 앞에서 버스표가 매진이란다. 다음 버스 시간표를 말해주는데 내 .. 더보기
울산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모습들 울산에는 여러곳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습니다. 십리 대밭길도 있고 대공원 수변공원 그중에 하나인 서남 수변공원의 모습입니다. 울산 수변공원의 오후.. 더보기
베트남 후에 왕궁여행 후에 역에 내렸는데 택시 호객행위가 심하다 베트남어를 전혀 모르니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아마도 택시를 타라는 것 같다 우리는 우선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베트남 냉 커피를 한잔씩 마셨다 이곳 커피가 예전의 다방커피 처럼 우리 같은 시니어들에게는 입에 딱 맞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 .. 골목 깊숙이 들어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지만 택시기사의 친절함으로 무사히 호텔에 안착, 이곳 호텔들은 도착하면 주로 음료수와 과일을 접대한다 , 이곳 호텔도 3성급으로 우리들이 묵기엔 딱이다 세 명이서 40.000원에 아침식사까지 포함이다 물가가 싼 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저녁에는 후에 시내를 산책하면서 베트남 역사도시의 분위기에 젖어보기로했다 많은 사람들이 야간에 강변에서 식사도 하고 밤바람을 즐긴다 후에의 밤은.. 더보기
다낭,후에 여행 친구들과 갑자기 하게 된 여행이었다, 국내 섬 여행을 계획하다가 요즘 핫 하다는 다낭으로... 에어부산 밤 비행기로 친구 세 명이서 다낭공항에 내린 시간은 자정이 넘었다. 구시가지에 있는 숙소로 택시를 타고 슝~~ 한 밤중이어서인지 거리는 한산하다 트리플 룸을 예약한 우리는 케리어를 풀자 바로 취침 모드로 전환하였다. 어젯밤에 에어컨 작동방법을 잘 몰라서 더위에 잠을 좀 설치긴 했지만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다, 여행이란 웬만한 모든 걸 즐겁게 해 준다, 식당에 내려갔는데 생각 외로 뷔페식인 아침은 훌륭한 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세 명이서 잠자고 마사지까지 서비스되는 가성비 만점 호텔이다. 식사 후 마사지 샾에 가서 오후 시간 예약을 해놓고 우린 시내로 나왔다 전통 재래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그곳부터 들러서 .. 더보기
시니어들의 봄 나들이 친구들과 지난달부터 계획해온 제천 에콜리안 골프장을 찾았다. 그곳은 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나인홀 골프장이다 물론 캐디도 없고 카트도 본인이 직접 끌고 다닌다. 장점은 걸어다니니 운동이 되고 비용이 저렴하다. 우리 같은 시니어들에게는 아주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이다, 아 또 있다 시니어들에게는 수. 목요일은 활인까지 된다. 하루에 한번씩 18홀을 돌고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시골집에서 밥도 해 먹고 막걸리도 마시며 수다도 떨어본다. 늙어가면 어린애가 된다고 했던가? 친구들끼리 만나면 그냥 어릴때의 대화 행동 모든 게 똑같다. 삼 일간의 라운딩을 끝내고 두 명의 친구들은 서울과 수원으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한 명의 친구와 둘이서 주말을 같이 보내기로 했다. 우린 정선으로 가서 정선 오일장을 둘러보고 진귀.. 더보기
캥거루의 점심 캥거루 섬(Kangaroo Island)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위치한 섬ⓒ Altaileopard/wikipedia | CC BY 2.0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세인트빈센트 만 입구에 위치하며, 애들레이드 남서쪽으로 130㎞ 떨어져 있다. 너비 55㎞, 길이 144㎞, 해발고도 280m로 지형구조상 본토의 로프티-플린더스 산맥과 이어져 있다. 호주 남쪽 도시 애들레이드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쯤 가면 캥거루 아일랜드가 나온다. 섬은 거의 자연 그대로 보존이 잘되어있다. 자그마한 항구와 허용된 숙박시설외에는 도로 마져 비포장이고 야생 동.식물들의 천국같은곳이다. 이름이 캥거루 아일랜드 인걸 보니 캥거루 많이 산다는게 아닐까? 하여간 이야기는 1994년도 오래전 이야기다. 큰 베낭을 메고 처.. 더보기
가오슝 타이완(4박 5일 여행) 가오슝 여행 5일 8월 13일떠났다. 일찍 예약해 놓은덕에 항공기 및 호텔을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가오슝 공항에서 핸드폰 유심칩을 장착하고 지하철로 가오슝 메인 역으로 이동. 역 앞에서 구글 지도를 켜놓고 호텔을 찾기 시작했는데,, 나이 탓인지 이젠 방향감각이 좀 둔한 것 같다.. 마침 역 앞 횡단보도 앞에 대만 여자분이 서있길래 지도를 보여주며 위치를 물었다. 비가 오는 중이어서 귀찮을 텐데 그 여자분은 열심히 지도를 보고 설명을 하더니만. 그 여자분도 잘 모르는 눈치여서 그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다시 나 스스로 찾으려고 했는데, 그, 여자분이 호텔 이름이 기억이 난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호텔까지 데려다준 가오슝 아가씨 한 십여분 걸어가니 다행히 내가 예약한 스자완 호텔이다. 그 여자분은 호텔 .. 더보기